고양이 다리 골절 수술 케이스
고양이는 높은 곳을 자주 오르내리기 때문에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뼈가 부러지거나 관절이 탈구되면 스스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캣타워에서 낙상하여 ‘고양이 다리 골절’로 내원한 실제 사례를 통해 치료 과정과 주의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내원 당시 상태
3살령 중성화 암컷 브리티시숏헤어가 캣타워에서 낙상 후 앞다리와 뒷다리를 절뚝이는 증상으로 안양본동물의료센터에 방문했습니다. 낙상이라는 명확한 외상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즉시 전지와 후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손상이 확인되었습니다. 1) 우측 요골 원위부 골절 2) 우측 완관절(발목관절) 탈구 3) 우측 대퇴골 원위부 복합골절
환자의 현재 상태는 수술적 교정 없이는 정상 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고양이 다리 골절과 관절 탈구가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
이 환자에게서 발생한 질환인 고양이의 골절과 탈구는 대부분 강한 외부 충격으로 발생합니다. 고양이 골절과 탈구의 대표적인 원인은 낙상, 교통사고, 문끼임이나 추락 등 예기치 못한 충격입니다.
특히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지는 복합골절의 경우에는 수술이 훨씬 복잡해지며, 플레이트, 스크류, 핀, 와이어 등 다양한 임플란트가 필요합니다.
골절과 관절 탈구는 대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깁스나 보조기만으로는 정확한 정렬과 고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골절은 플레이트, 스크류, 핀, 와이어 등의 기구를 사용하여 골절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수술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관절 탈구의 경우, 인대 수복 방식도 있으나 고양이와 소형견에서는 ‘관절 고정술(arthrodesis)’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정상 보행 시 발목 각도에 맞춰 관절을 고정하여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드는 수술입니다.
실제 수술 진행 (본 증례)
본 환자의 경우 골절과 탈구 교정을 위해 아래와 같은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앞다리 수술 전후]
앞다리 (골절 + 탈구 동시 교정)
1. 플레이트와 스크류로 뼈 고정
2. 강도 강화를 위한 핀 추가
3. 척골 탈구는 별도의 핀으로 보정
[뒷다리 수술 전후]
뒷다리 (복합골절)
1. 먼저 수내핀(intramedullary pin)으로 뼈의 축을 잡은 후
2. 플레이트와 스크류로 단단히 고정
3. 작은 뼛조각은 와이어로 추가 고정
이번 케이스와 같이 복합골절과 탈구가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정밀한 수술 계획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단순 골절보다 수술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보호자님들께 드리는 안내
고양이가 다리를 절뚝이거나, 뛰지 않으려 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숨는다면 단순히 삐끗한 게 아니라 골절이나 탈구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낙상 이후 보행 이상이 보인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골절은 초기 진단과 정확한 수술, 그리고 적절한 재활이 이루어질 때 가장 좋은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양본동물의료센터는 복합골절 및 관절 탈구 등 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수술 이후의 재활 치료 프로그램 연계로 보호자님의 소중한 고양이가 다시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합니다.
안양본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 중환자 관리 시스템을 갖춘 2차 동물병원으로
고양이 전문 수의사, 고양이 전용 입원실, 대기실, 진료실을 갖춘
고양이 친화병원 최상위(골드) 등급 인증 병원입니다.
모두가 자고 있는 새벽에도 안양본동물센터 의료진들은
아픈 아이들을 돌보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다시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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