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진드기 매개 빈혈(바베시아 감염) 치료 케이스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풀숲과 산책로에 활발히 활동하는 진드기는 반려견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석 성묘길이나 장거리 여행을 동반할 때는 강아지 진드기 매개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 이미지는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진드기 예방 수칙 포스터입니다. 사람은 위 수칙대로 긴 옷을 입어 진드기 예방이 가능하지만, 강아지는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리면 바베시아와 같은 원충 감염이나,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위험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베시아는 강아지 적혈구를 파괴해 심한 빈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보호자분들의 주의와 조기 대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바베시아란?
[바베시아 원충 생애 주기]
강아지 바베시아 원인: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원충(바베시아 원충)
잠복기: 진드기 흡혈 후 보통 2~4주
특징: 적혈구 내에서 기생 → 적혈구 파괴 → 심한 빈혈, 무기력, 식욕 저하, 혈뇨 발생
위험성: 간·신부전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 만성 감염 형태로 재발도 흔함
따라서 진드기에 물린 강아지는 최소 한 달간 면밀한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매개 빈혈(바베시아 감염) 치료 사례
3살 프렌치 불독이 심한 무기력과 혈뇨 증상을 보이며 내원했습니다. 환자는 공원, 산 등 풀밭 산책을 주로 했다고 하며, 외부 기생충 예방은 하지 않았고 빈혈을 유발하는 음식 섭취(파, 마늘, 양파 등) 이력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좌), 혈액 도말 검사 결과(우)]
혈액 검사 결과, HCT 12%의 심한 재생성 빈혈이 확인되었고, 혈액 도말 검사와 바베시아 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영상 검사 결과]
영상 검사 결과에서는 비장 종대(골수 외 조혈, extramedullary hematopoiesis 고려) 외의 특이 소견은 없었습니다.
[응급 수혈 후 빈혈 수치 개선]
심한 빈혈이 나타났기 때문에 응급 수혈을 진행했고, 바베시아 감염증 치료도 함께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초회 수혈로 빈혈 수치는 개선되어 유지되고, 환자의 활력 또한 개선되었기에 통원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바베시아 감염은 빠른 진단과 즉각적인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 수칙
1. 정기적으로 외부 기생충 예방제를 사용해 주세요.
2. 야외 활동 후에는 몸에 붙은 진드기를 확인하고 즉시 제거해 주세요.
3. 진드기에 물린 후에는 최소 4주간 꼼꼼히 관찰해 주세요.(무기력, 혈뇨, 식욕 저하, 창백한 잇몸 등의 증상 발견 시 즉시 병원 내원)
4. 명절 성묘나 여행 시, 풀밭이나 산책로에서 특히 주의해 주세요.
가을철과 명절 시기에 활발해지는 야외 활동은 강아지를 행복하게 해주지만, 동시에 진드기 매개 질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강아지 바베시아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살리는 열쇠입니다. 강아지가 안전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자님의 세심한 관심과 예방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 중환자 관리 시스템을 갖춘 2차동물병원으로
추석 연휴에도 정상 진료가 가능합니다.
모두가 자고 있는 새벽에도
본동물의료센터 의료진들은 아픈 아이들을 돌보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아픔을 떨쳐내고, 다시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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