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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ANIMAL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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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김성훈 부장님, 2025 한국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KVECCS) 패널 토론 참여

수원점
작성자
bonamcadmin
작성일
2025-12-15 10:45
조회
309
 



 

지난 12월 7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개최된 2025 한국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KVECCS) 세미나에 김성훈 부장님이 패널로 참여하셨습니다.

올해 세미나는 ‘신장의 생리에서 RRT(신대체요법, Renal Replacement Therapy)’를 주제로,

급성기 환자에서 빠른 판단과 정밀한 조치가 요구되는 투석 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 적용 전략을 다루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성훈 부장님은 ‘비뇨기 응급 수술, 지금이 타이밍일까?’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여하시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수의사들이 가장 고민하시는급성 신손상(AKI)으로 인한 무뇨(anuria) 환자에서의

치료 결정 기준과 투석 시점 판단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공유하셨습니다.

김성훈 부장님은 급성 신손상(AKI)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 결정의 초점은 ‘요량 증가’가 아니라 ‘신장 기능 평가’라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접근법은 Furosemide Stress Test(푸로세미드 스트레스 테스트, FST)로

이는 치료 목적이 아닌 신장 기능 회복 가능성을 평가하는 진단 도구라는 점을 분명히 하셨으며,

불필요한 약물 시도가 오히려 투석 시점을 지연시켜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셨습니다.

*푸로세미드 스트레스 테스트: 급성신손상 환자에게 푸로세미드(이뇨제)를 투여한 후

소변 배설 반응을 측정하여 신장 기능 악화 여부와 심각도를 예측하는 검사

또한 과거에 널리 사용되던 마니톨(mannitol), 도파민(dopamine), 딜티아젬(diltiazem) 등의 약물은

‘요량 확보’ 목적의 치료 전략으로 임상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무뇨 상태에서 마니톨 투여 시 일시적으로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고삼투혈증, 체액 과부하, 뇌부종 악화,삼투압성 신증(Osmotic nephrosis) 유발 등의 위험을 증가시켜

신장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무뇨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인위적인 요량 증가 시도보다 적절한 시점의 투석(RRT)을 시행하며

신장 기능의 자연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한 전략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김성훈 부장님의 이번 패널 토론 참여는 급성 신손상 환자 치료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해를 바로잡고,

최신 근거 기반 접근법을 현장 수의사들에게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무뇨 환자에서 ‘요량 확보’보다 ‘신장 기능 평가’가 우선이라는 현대적 치료 패러다임을 강조함으로써 임상 판단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셨습니다.

또한 본동물의료센터가 중환자·비뇨기 응급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학계와 공유함으로써,

고난도 응급의료 분야에서 본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앞으로도 최신 임상 지견 공유, 중환자 진료 역량 강화, 학술적 기여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응급의료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