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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뇌종양, 수술적 접근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생애 첫 발작을 보여 MRI를 촬영했는데, 뇌종양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듣는다면… 눈앞이 캄캄해 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데, 다행히 이전과 달리 국내에서는 방사선 치료도 가능하고, 뇌종양이라고 하더라도 위치에 따라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답니다. 치료가 어렵지만 그래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뇌종양, 실제 치료 환자후기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강아지 뇌종양은 전체 악성 종양의 약 2-5 % 빈도로 발생하며, 크게 발생 위치에 따라 축내(intra-axial) 및 축외(extra-axial), 뇌실 내(intraventricular tumor) 종양으로 구분됩니다. 그 중 축 내 종양에서 가장 흔한 신경 교종(glioma)에 대해 우선 살펴 보겠습니다.

 

신경 교종은 중년령의 단두종(보스턴테리어, 불독 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며, 주로 대뇌 반구에 위치합니다.

 

MRI 검사를 통해 잠정 진단을 실시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대증 처치에서 부터 수술, 방사선, 화학요법 등이 있고 예후는 환자에 따라 너무나도 다양하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약 3배 정도 긴 생존 기간을 보입니다.

뇌종양 진단 과정과 수술 경과

실제 환자를 보시면, 7살 중성화 암컷 보스턴테리어가 생애 첫 발작으로 정밀 평가를 위해 본원으로 내원 하였고, 기본 검사 상 특이 소견이 확인되지 않아, MRI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MRI 검사 상 우측 전두엽 레벨에서 약 1.1 cm 크기의 축내 종양, 특히 high-grade oligodendroglioma가 의심되어 진단 및 치료적 접근을 위해 브레인 네비게이터를 통한 뇌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수술 후 MR 상 종양의 대부분이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조직 검사 상 infiltrative high-grade oligodendroglioma가 진단되어, 종괴 재발 및 전이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화학요법 중 일시적인 호중구 감소 및 구토, 국소적인 털빠짐 등의 부작용이 있었으나 양호하게 회복하였고, 치료 이후 현재까지(22개월) 경련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물에서 뇌종양 연구는 인의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현재까지 보고에 의하면 보존적 치료에 비교하여 수술, 방사선, 화학 치료를 병행한 경우 유의적으로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원 환자의 경우에도 통상적인 신경교종 생존 기간에 비해 훨씬 더 긴 생존기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환자의 삶의 질 또한 높았습니다.

브레인네비게이터

뇌종양, 어려운 수술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신경외과의에 의해 수술이 이루어 지고, 브레인 네비게이터를 통해 정확도를 높인다면 종양의 위치 및 종류에 따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 케이스는 2024년 춘계 임상 수의학회에도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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