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BON ANIMAL MEDICAL CENTER

공지사항

본동물의료센터 소식안내입니다.

병원소식

외과 최규석 원장님, 제 27회 ICTCVM(세계한방수의학회)에서 척수손상 고양이 재활 치료 사례 발표

수원점
작성자
bonamcadmin
작성일
2025-10-21 11:50
조회
216


 

지난 10월 15일, 본동물의료센터 외과 최규석 원장님이 제27회 ICTCV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raditional Chinese Veterinary Medicine,

세계한방수의학회)에서 학술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ICTCVM은 전통의학과 현대 수의학의 융합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의 수의사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동물재활의학, 통증관리, 신경질환, 통합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치료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주제

심부통증감각이 소실된 척수신경손상 고양이에서 수술적 치료와 재활물리치료를 병행하여

spinal walking이 가능해진 3마리에 대한 고찰 및 증례 보고

TCVM treatment and integrative management for recovery of involuntary spinal locomotion in 3 cats with absent pain perception after spinal cord injury

이번 강의에서 최규석 원장님은 심부통증감각이 소실된 척수손상 환묘 3마리를 대상으로

외과적 수술과 체계적인 동물재활물리치료를 병행한 임상 사례를 발표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척수신경손상으로 심부통증감각이 소실된 경우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보행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규석 원장님이 발표하신 이번 증례에서는 수술 이후 정밀한 근육 기능 평가와 단계별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3마리 고양이에서 spinal walking(척수보행)이 가능해지는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척수보행(spinal walking)이란, 뇌의 지시 없이 척수 반사와 하위 운동신경의 협응만으로 이루어지는 보행 형태로,

뒷다리 통증감각이 완전히 소실된 경우에도 지속적인 보전적 치료와 재활물리치료를 통해

후지(뒷다리)의 운동 패턴이 일정 수준까지 회복되어 스스로 걸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척수보행은 단순한 반사 운동을 넘어, 척수 수준에서의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과 재활치료의 장기적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임상적 근거로 평가됩니다. 척수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재활치료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 적용 가능합니다.


ICTCVM(세계한방수의학회) 강의의 의의

최규석 원장님은 전 세계에서 내빈한 여러 석학들을 상대로 증례발표를 진행하였고, 발표 후에는 여러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그 노고가 인정되어 우수 발표자상(Excellent Speake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증례 보고를 넘어, '신경손상 환자의 재활치료가 단순 보조적 치료를 넘어 기능 회복의 핵심 치료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서 인용된 3마리 환자는 약 1~10개월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척수보행 상태로 회복되어 현재 잘 지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보호자 분께서도 큰 만족감을 표현하셨습니다.

본동물의료센터에서는 이번에 소개된 3마리의 환자 외에도 많은 수의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서 척수보행 상태로 회복하였습니다.

이는 본동물의료센터의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실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최규석 원장님은 본동물의료센터 재활의학센터를 이끌며 신경학적 손상 환자, 마비 환자, 수술 후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전기자극치료, 수중보행, 근육 재활훈련 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ICTCVM 강연은 그간의 임상 데이터를 집약하여 '수술과 재활의 협진 구조가 예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실제 사례로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또한 국제 학회 무대에서 한국의 동물재활의학 분야가 보여준 임상 수준을 알리고,

세계 각국의 재활전문 수의사들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앞으로도 신경·재활 통합치료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기관으로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치료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